진중권 작가가 '잘생겼다'는 글을 SNS에 올리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중권 작가(광운대 특임교수)는 중도우파, 중도, 중도좌파라는 넓은 스펙트럼 안에 들어 있는 인물들입니다.
극단을 달리지 않는 만큼 서로간 나름의 정서적 유대감과 공감대를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유대감이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이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펼쳐졌습니다.
진 작가는 지난 4일 밤 뜬금없이 "저는 잘생겼습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금 전 의원은 이 글을 본 뒤 "저도 그렇습니다"라며 웃으면서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러자 진 작가는 내가 쓴 글이 아니라며 서둘러 해명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댓글을 통해 "글은 본인 쓴 것이 맞지만 잘 생긴 것은 틀린 말이다"며 따끔하게 지적했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