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AEA "방류 완료까지 후쿠시마에"…원전 오염수 한국과 추가 분석
입력 2023-07-06 07:01  | 수정 2023-07-06 07:06
【 앵커멘트 】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일본 원전 오염수의 마지막 방류 시점까지 안전성을 확인하겠단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국과 올해 하반기 보고서 제작을 목표로 오염수 샘플에 대한 추가 분석을 하겠단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은 일본 정부에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종합 보고서를 전달한 이튿날 원전이 있는 후쿠시마를 찾았습니다.

현지 어민과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설명회에선 후쿠시마 원전에 사무소를 열겠단 구상을 밝혔습니다.

오염수 최후의 한 방울이 안전하게 방류될 때까지 IAEA가 후쿠시마에 머물겠다는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의 방류 시설을 시찰한 후 기자회견에서도 향후 문제가 있다면 밝히겠다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단 뜻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그로시 / IAEA 사무총장
- "중요한 건 원전 운영자와 정부, IAEA 간의 작업이 방해받지 않고 어려움 없이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IAEA는 아울러 지난해 10월 추가로 수집한 오염수 샘플에 대해 한국 원자력안전기술원과 2·3차 분석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체에 해가 될 수 있는 또 다른 방사성 핵종 검출 연구로, 분석 보고서는 올해 하반기 안에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일본원전오염수 #IA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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