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오늘(6일)부터 나흘 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당국자들과 주요 경제현안을 논의합니다.
최근 중국이 반도체 필수 광물의 수출을 통제를 밝힌 가운데, 이번 방중이 향후 미중 무역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경제 사령탑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중국 베이징을 찾습니다.
오늘(6일)부터 나흘 간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류쿤 재정부장 등과 만나 양국의 무역과 경제현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대중국 고율 관세 문제부터 환율, 첨단기술 산업 공급망 재편 등 경제 현안을 폭 넓게 논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옐런 장관은 그동안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 인터뷰 : 재닛 옐런 / 미 재무장관(지난 4월)
- "우리 경제를 중국 경제와 분리시키는 걸 추구하지 않습니다. 미중 간 경제의 완전한 분리는 양국 모두에게 재앙이 될 것입니다."
때문에, 이번 방중에서도 중국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중국의 위험요소를 차단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3일 발표된 중국의 반도체 핵심 광물 갈륨·게르마늄 수출 통제를 포함해 서로를 겨냥한 주요 조치들을 놓고 치열한 밀고 당기기가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중국 CCTV 보도
- "국가 안전과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국무원은 갈륨과 게르마늄, 그리고 관련 화합물의 수출 통제 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옐런 장관의 이번 방중으로 미중 간의 경쟁이 격화하는 방향으로 갈 지, 관리 국면으로 갈지 그 향방이 좌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co.kr ]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전성현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오늘(6일)부터 나흘 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당국자들과 주요 경제현안을 논의합니다.
최근 중국이 반도체 필수 광물의 수출을 통제를 밝힌 가운데, 이번 방중이 향후 미중 무역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경제 사령탑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중국 베이징을 찾습니다.
오늘(6일)부터 나흘 간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류쿤 재정부장 등과 만나 양국의 무역과 경제현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대중국 고율 관세 문제부터 환율, 첨단기술 산업 공급망 재편 등 경제 현안을 폭 넓게 논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옐런 장관은 그동안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 인터뷰 : 재닛 옐런 / 미 재무장관(지난 4월)
- "우리 경제를 중국 경제와 분리시키는 걸 추구하지 않습니다. 미중 간 경제의 완전한 분리는 양국 모두에게 재앙이 될 것입니다."
때문에, 이번 방중에서도 중국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중국의 위험요소를 차단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3일 발표된 중국의 반도체 핵심 광물 갈륨·게르마늄 수출 통제를 포함해 서로를 겨냥한 주요 조치들을 놓고 치열한 밀고 당기기가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중국 CCTV 보도
- "국가 안전과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국무원은 갈륨과 게르마늄, 그리고 관련 화합물의 수출 통제 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옐런 장관의 이번 방중으로 미중 간의 경쟁이 격화하는 방향으로 갈 지, 관리 국면으로 갈지 그 향방이 좌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co.kr ]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전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