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서 청년 농부가 자신이 몰던 농기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20분쯤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 농로 비탈면에서 A(25) 씨가 트랙터에 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6시쯤 농사일을 하러 트랙터를 몰고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농로를 지나던 트랙터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