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서도 '영아 암매장' 1건..."2015년 아이 사망 후 야산에 시신 유기"
입력 2023-07-04 13:39  | 수정 2023-07-04 13:55
사진=연합뉴스


부산경찰청은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암매장 정황을 잡고 친모 A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2015년 2월에 출산한 아이가 사망하자 집 주변 야산에 시신을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한편 사체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경남경찰청은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친부 A(20대) 씨와 친모 B(30대) 씨를 구속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거제시 주거지에서 생후 5일 된 아들 C군을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인근 하천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ungjile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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