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유령 영아' 수사 193건으로 확대…11명 사망 확인
입력 2023-07-04 10:13  | 수정 2023-07-04 10:18
영아 시신 수색 중인 경찰 / 사진=연합뉴스
178명 소재 파악 중
생존 확인 20명…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을 209건 접수해 193건을 수사 중이라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209건 중 소재가 파악된 아동은 20명으로, 9명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가 없어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은 178명입니다.

이미 사망한 아동은 11명으로, 이 중 4명에 대해서는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범죄 혐의를 발견해 수사 중입니다. 7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친모가 2명을 출산한 뒤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살해한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은 지난달 30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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