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전역 호우특보…“강풍·침수 피해 유의”
입력 2023-06-30 09:47  | 수정 2023-09-28 10:05

제주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한라산에 14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제주에서는 그동안 한라산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형적 영향에 따라 강수량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산지와 제주도 북부중산간에 호우경보가 그외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산지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어제(29일)부터 한라산에는 140mm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제주시 애월지역에 60mm 넘는 비가 내리는 등 해안지역에도 점차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1일) 오전까지 제주 해안 지역엔 100에서 200mm, 산지 등 많은 곳엔 2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돼,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돼 항공편 운항에 일부 차질도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제주도 연안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현재 없지만, 돌풍이 일면서 제주 도서지역을 잇는 소형 여객선 운항이 일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바닷길도 다소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여,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