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중기청장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키우는 데 역점"

김동선 신임 중소기업청장이 "중소기업에 대한 조건 없는 지원보다는 중견기업으로 키우는 데 정책의 역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정부 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일부 중소기업이 정부의 지원수단에 의존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나아가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이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과거처럼 '나눠 먹기' 식 지원을 피하고자 중소기업의 지원 대상과 범위도 현실에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영탁 / kaise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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