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홍천 풀숲서 30대 농협직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23-06-29 14:05  | 수정 2023-06-29 14:14
경찰 로고/사진=연합뉴스


강원 홍천군 내천교 인근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5시 32분쯤 홍천군 내촌교 아래 풀숲에서 농협 직원 A(36)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고속도로 순찰에 나선 직원이 내촌교 갓길에 차량이 세워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오늘 오전 6시 25분쯤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A씨는 홍천의 한 농협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농협 관계자는 "A씨가 농협 직원으로 확인돼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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