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 사건이 또 있었습니다.)
택배를 통해 마약 성분이 든 다이어트약을 구매하려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택배 기사가 배달하던 약통에 써있는 향정신성 의약품이라고 써있는 문구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이혁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전화를 걸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한 여성.
잠시 뒤 차량 한 대가 골목으로 들어오고 여성에게 무언가를 건넵니다.
여성이 물품을 받는 걸 확인하자 차량에 같이 타고 있던 경찰이 여성에게 다가오고, 다른 경찰들도 곧 도착합니다.
여성이 배달받은 건 다이어트약인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마약입니다.
▶ 스탠딩 : 이혁재 / 기자
- "여성은 이곳에서 퀵배송을 통해 의약품을 배달받았는데, 처방전 없이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성은 투약량을 늘리면서 약을 구하게 된 건데, 내용물이 향정신성의약품이란 설명을 본 배송 기사의 기지로 검거까지 이어졌습니다.
의료용 마약이라도 과다 복용했을 땐 또다른 범죄로 이어질 위험성이 큽니다.
▶ 인터뷰(☎) : 전경수 / 한국마약범죄학회장
- "(과다복용을 하면) 감정 조절이 안 되고 환각성이 있기 때문에 이상한 게 보인다거나 하면 제2의 범죄로 이어진다…."
최근 마약 성분이 든 진통제를 불법으로 과다 처방해준 의사가 기소되는 사례도 있어, 의료용 마약에 대한 관리·단속을강화해야 한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재입니다 [yzpotato@mbn.co.kr]
영상취재: 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송지영
그 래 픽: 고현경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 사건이 또 있었습니다.)
택배를 통해 마약 성분이 든 다이어트약을 구매하려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택배 기사가 배달하던 약통에 써있는 향정신성 의약품이라고 써있는 문구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이혁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전화를 걸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한 여성.
잠시 뒤 차량 한 대가 골목으로 들어오고 여성에게 무언가를 건넵니다.
여성이 물품을 받는 걸 확인하자 차량에 같이 타고 있던 경찰이 여성에게 다가오고, 다른 경찰들도 곧 도착합니다.
여성이 배달받은 건 다이어트약인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마약입니다.
▶ 스탠딩 : 이혁재 / 기자
- "여성은 이곳에서 퀵배송을 통해 의약품을 배달받았는데, 처방전 없이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성은 투약량을 늘리면서 약을 구하게 된 건데, 내용물이 향정신성의약품이란 설명을 본 배송 기사의 기지로 검거까지 이어졌습니다.
의료용 마약이라도 과다 복용했을 땐 또다른 범죄로 이어질 위험성이 큽니다.
▶ 인터뷰(☎) : 전경수 / 한국마약범죄학회장
- "(과다복용을 하면) 감정 조절이 안 되고 환각성이 있기 때문에 이상한 게 보인다거나 하면 제2의 범죄로 이어진다…."
최근 마약 성분이 든 진통제를 불법으로 과다 처방해준 의사가 기소되는 사례도 있어, 의료용 마약에 대한 관리·단속을강화해야 한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재입니다 [yzpotato@mbn.co.kr]
영상취재: 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송지영
그 래 픽: 고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