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전체 인구 30%가 노인층
"주민 사랑방 역할 기대"
"주민 사랑방 역할 기대"
경기 가평군이 주민 숙원사업이던 상색리 연갈경로당을 오늘(26일) 준공했습니다.
연갈마을은 25세대 27명이 거주하는 농촌마을로 기존 경로당이 노후돼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가평군은 군비 2억여 원을 투입해 7개월 가량 공사를 거쳐 건축면적 76.77㎡, 지상 1층 규모로 새 경로당을 건축했습니다.
준공식에는 마을 주민과 서태원 가평군수, 가평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전체 인구의 30%가 노령층인 가평군은 노인 맞춤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20억 원을 투입해 가평읍 읍내리 일원에 연면적 2,300㎡ 로 지하1층과 지상 4층 규모의 노인회관을 건축할 예정입니다.
가평군은 올해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입니다.
또 관내에 있는 160여개 경로당에 운영비, 냉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연갈마을 뿐만 아니라 상색리 주민 전체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