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입술 축소술' 받다 '죽을 고비' 넘겨…인플루언서 화제
입력 2023-06-25 16:01  | 수정 2023-06-25 16:41
입술 축소술을 받은 러시아 인플루언서 크리스티나 비슈니베츠카야가 항염제 부작용으로 입술과 뺨이 크게 부어오른 모습 /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갈무리
입술 축소술 받다 항염제에 알레르기 반응 나타나…입술과 뺨 2배 이상 부풀어
입술 축소술을 받은 러시아의 한 20대 여성이 항염제의 부작용 때문에 입술과 뺨이 크게 부어올라 화제가 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사마라 출신의 인플루언서 크리스티나 비슈니베츠카야(22)는 최근 전문가 자격증이 없는 미용사에게 입술 축소술을 받았다 합병증으로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

크리스티나는 항염제를 투여받은 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입술과 뺨이 보통의 2배 이상으로 크게 부어오른 것입니다.

구급차를 통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된 크리스티나는 "의료진의 빠른 조치로 심각한 단계로 가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크리스티나의 소식을 전하며 매체는 "부작용으로 몸이 부어오르거나 호흡곤란 같은 알레르기성 반응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바로 치료받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고비를 넘긴 크리스티나는 며칠간 병원에 입원해 추적 관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내가 해당 약물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절대 수술받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알레르기가 있는지 전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주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uliet312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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