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일 학자 '임나일본부설' 폐지 합의
입력 2010-03-23 06:19  | 수정 2010-03-23 06:19
일본이 고대에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이른바 '임나일본부설'이 양국 학자들에 의해 학문적으로 공식 폐기됐습니다.
제2기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학자들은 서기 4~6세기 일본 야마토 정권이 가야에 군대를 파견해 정치기관인 '임나일본부'를 세웠다는 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데 합의했습니다.
식민사관의 하나로 일제의 한국 침략을 정당화하는 역할을 해 왔던 임나일본부설은 일본 학계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양국 정부 지원으로 지난 2007년 이후 공동 연구를 계속해온 2기 한·일역사공동위는 이런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오늘(23일) 양국 정부에 제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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