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년 전 침몰한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보기 위해 관광에 나섰던 잠수정의 잔해가 발견됐습니다.
지난 18일 잠수 시작 1시간 45분 뒤 연락이 두절되고, 나흘 만입니다.
사고 원인은 잠수정 내부 폭발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마우거 / 미국 해안경비대 소장
- "해저는 엄청나게 가혹한 환경이고, 잠수정 내부에서 치명적인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탑승 인원은 모두 5명.
사고 잠수정 운영회사인 오션게이트 CEO와 영국 억만장자 탐험가, 파키스탄계 재벌과 아들, 프랑스 해양 전문가 전원이 숨졌습니다.
특히 오션게이트 CEO의 부인 웬디 러시는 1912년 타이타닉 침몰 당시 일등석에 타고 있던 스트라우스 부부의 고손녀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스트라우스 부부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에서 침대에 서로 껴안은 채 최후를 맞는 노부부의 모습으로 재구성됐던 인물입니다.
111년 전 비극이 재연됐다는 안타까움이 나오는 가운데, 캐머런 감독도 이번 사고가 타이태닉호 참사와 닮아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경고를 무시한 매우 비슷한 비극이 같은 장소에서 벌어졌다"며 이번 사고는 "아주 비현실적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사고 원인과 경위 파악을 위해 현장에 대한 추가 수색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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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은 잠수정 내부 폭발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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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인원은 모두 5명.
사고 잠수정 운영회사인 오션게이트 CEO와 영국 억만장자 탐험가, 파키스탄계 재벌과 아들, 프랑스 해양 전문가 전원이 숨졌습니다.
특히 오션게이트 CEO의 부인 웬디 러시는 1912년 타이타닉 침몰 당시 일등석에 타고 있던 스트라우스 부부의 고손녀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스트라우스 부부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에서 침대에 서로 껴안은 채 최후를 맞는 노부부의 모습으로 재구성됐던 인물입니다.
111년 전 비극이 재연됐다는 안타까움이 나오는 가운데, 캐머런 감독도 이번 사고가 타이태닉호 참사와 닮아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경고를 무시한 매우 비슷한 비극이 같은 장소에서 벌어졌다"며 이번 사고는 "아주 비현실적이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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