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회가 경영난을 겪어온 서울백병원의 폐원을 결정했습니다.
서울시가 서울백병원 부지를 종합의료시설 용도로 지정해 상업개발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초강수를 뒀지만 폐원을 막진 못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서울백병원입니다.
직원들이 폐원 결정을 철회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 현장음
- "서울백병원 폐원 결정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투쟁!"
인제학원은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서울백병원의 폐원 안을 의결했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누적된 1,745억 원의 적자가 폐원의 주된 이유였습니다.
백병원은 구체적인 폐원 일정과 건물, 부지 운영 방안은 앞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자와 인근 상인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 인터뷰 : 정춘남 / 서울백병원 환자
- "제가 굉장히 힘들었을 때 와서 나았으니까 고마운 분들이죠."
▶ 인터뷰 : 김옥희 / 서울백병원 인근 상인
- "한 달에 한번 와서 드시는 분들도 있고…. 오래된 병원인데 계속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서울백병원 폐원 저지 공동대책위원회는 앞으로도 폐원 철회 운동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회가 경영난을 겪어온 서울백병원의 폐원을 결정했습니다.
서울시가 서울백병원 부지를 종합의료시설 용도로 지정해 상업개발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초강수를 뒀지만 폐원을 막진 못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서울백병원입니다.
직원들이 폐원 결정을 철회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 현장음
- "서울백병원 폐원 결정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투쟁!"
인제학원은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서울백병원의 폐원 안을 의결했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누적된 1,745억 원의 적자가 폐원의 주된 이유였습니다.
백병원은 구체적인 폐원 일정과 건물, 부지 운영 방안은 앞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자와 인근 상인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 인터뷰 : 정춘남 / 서울백병원 환자
- "제가 굉장히 힘들었을 때 와서 나았으니까 고마운 분들이죠."
▶ 인터뷰 : 김옥희 / 서울백병원 인근 상인
- "한 달에 한번 와서 드시는 분들도 있고…. 오래된 병원인데 계속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서울백병원 폐원 저지 공동대책위원회는 앞으로도 폐원 철회 운동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