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군, 정찰·타격용 소형 무인기 제작에 75억 투입한다
입력 2023-06-20 14:58  | 수정 2023-07-04 17:05
출처 = 국방부
정찰·타격용 각각 10대씩 제작
오는 11월까지 최종납품 계획

군 당국이 북한 무인기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정찰 및 타격용 소형 무인기 제작에 75억여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나라장터에 게시한 긴급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배정된 전체 예산은 총 75억 6,860만 원입니다.

오는 7월 초도납품과 8월 초도비행을 거쳐 오는 11월 소형 무인기를 최종적으로 납품한다는 계획입니다.

타격용 무인기 10대와 정찰용 무인기 10대 등을 제작할 예정인데 무인기 날개와 동체 길이는 수 m, 이륙 중량은 수십 kg으로 예상됩니다.


입찰 과정에서는 대한항공이 종합평점 94.03점을 얻어 이번 소형 무인기 제작을 맡게 됐습니다.

군 당국은 총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9월 창설하는 드론작전사령부에 배치할 저가 소형 무인기 100대도 주문했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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