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서 30대 남성, 1200m 추락사
입력 2023-06-19 11:45  | 수정 2023-06-19 11:52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사진=연합뉴스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사진=연합뉴스
경찰, 신원 파악 중

미국 관광 명소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스카이워크에서 30대 남성이 추락사했다고 USA투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33세인 이 남성은 지난 5일 오전 9시 정도에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가장자리에서 약 1천2백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 중입니다.

모하비 카운티 보안관실은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펼쳤고, 남성은 낭떠러지 아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외신은 남성이 사고를 당한 것인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인지는 밝혀진 바 없으며 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스카이워크는 지난 2007년 설치됐으며,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습니다.

그랜드 캐니언 공원 당국은 방문객들에게 정해진 길로만 다니고 절벽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라고 주의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jiyoung258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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