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7일) 서울 곳곳이 그야말로 대형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여의도에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1 】
이혁재 기자, 전 세계에서 BTS 팬들이 모인다고 하는데, 오늘 행사 별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많은 인파가 몰린 이곳 여의도 한강공원은 BTS의 상징색, 보랏빛 물결이 가득한데요.
BTS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려 모인 팬 아미들은 잠시 뒤 저녁 8시 반부터 시작될 불꽃쇼를 보기 위해 들뜬 분위깁니다.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인데요.
앞서 오후 5시쯤엔 BTS 리더인 RM이 직접 팬클럽 아미를 만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간단한 공연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낮부터 여의도 일대에는 BTS 무대의상이 전시되는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는데요.
더운 날씨에도 BTS 팬 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도 볼거리를 즐겼습니다.
▶ 인터뷰 : 팟티 / 인도네시아 팬
- "딸과 함께 왔어요. SNS에서 보고 페스타가 열린다는 걸 알았어요. 엄청 더워요. 하지만 좋습니다."
【 질문 2 】
여의도에는 얼마나 모였나요? 다른 곳에서도 큰 행사가 있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제가 있는 이 여의도 일대에는 경찰 추산 10만여 명이 모였는데요.
당초 예상인 30만 명 보다 적은 숫자입니다.
이 때문에 여의도 일대 예정됐던 교통 통제도 부분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오늘 대규모 행사는 여의도 뿐 아니라 잠실에서도 열리고 있는데요.
유명 팝가수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이 잠실종합경기장에서 열리고,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프로야구 경기 등 각종 행사로 잠실에 14만 명 이상이 모일 전망입니다.
여의도 일대는 오후 9시 불꽃놀이가 끝나고 일시에 인원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참석자 분들께서는 안전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MBN뉴스 이혁재입니다. [yzpotato@mbn.co.kr]
영상취재: 라웅비 기자·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김경준
오늘(17일) 서울 곳곳이 그야말로 대형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여의도에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1 】
이혁재 기자, 전 세계에서 BTS 팬들이 모인다고 하는데, 오늘 행사 별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많은 인파가 몰린 이곳 여의도 한강공원은 BTS의 상징색, 보랏빛 물결이 가득한데요.
BTS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려 모인 팬 아미들은 잠시 뒤 저녁 8시 반부터 시작될 불꽃쇼를 보기 위해 들뜬 분위깁니다.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인데요.
앞서 오후 5시쯤엔 BTS 리더인 RM이 직접 팬클럽 아미를 만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간단한 공연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낮부터 여의도 일대에는 BTS 무대의상이 전시되는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는데요.
더운 날씨에도 BTS 팬 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도 볼거리를 즐겼습니다.
▶ 인터뷰 : 팟티 / 인도네시아 팬
- "딸과 함께 왔어요. SNS에서 보고 페스타가 열린다는 걸 알았어요. 엄청 더워요. 하지만 좋습니다."
【 질문 2 】
여의도에는 얼마나 모였나요? 다른 곳에서도 큰 행사가 있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제가 있는 이 여의도 일대에는 경찰 추산 10만여 명이 모였는데요.
당초 예상인 30만 명 보다 적은 숫자입니다.
이 때문에 여의도 일대 예정됐던 교통 통제도 부분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오늘 대규모 행사는 여의도 뿐 아니라 잠실에서도 열리고 있는데요.
유명 팝가수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이 잠실종합경기장에서 열리고,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프로야구 경기 등 각종 행사로 잠실에 14만 명 이상이 모일 전망입니다.
여의도 일대는 오후 9시 불꽃놀이가 끝나고 일시에 인원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참석자 분들께서는 안전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MBN뉴스 이혁재입니다. [yzpotato@mbn.co.kr]
영상취재: 라웅비 기자·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