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일부 파손…인명피해 없어
강원 양양군에서 전술훈련 중이던 군용헬기가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육군은 오늘(14일) 오전 10시 20분쯤 강원 양양군에서 훈련 비행 중이던 육군 3군단 항공대 소속 500MD 헬기 1대가 군부대 내에 불시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2명이 허리통증 등 가벼운 부상을 입고 국군강릉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헬기 일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부대 내 인명·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엔진 이상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