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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스에 료코, 불륜 의혹 인정→자필편지로 사과 “실망드려 죄송”
입력 2023-06-14 13:52 
히로스에 료코 불륜 인정 사과 사진=ⓒAFPBBNews=News1
일본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불륜 의혹을 인정하고 자필편지로 사과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14일 소속사의 공식 SNS를 통해 자필편지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륜 상대의 가족들에게 무엇보다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 가족, 세 아이에게는 무릎을 꿇고 직접 미안하다고 했다.아이들은 미숙한 엄마인 나를 이해하고 인정해 줬다”라고 말했다.

팬들에게는 실망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라며 동경하는 배우 일을 더럽혔다는 사실과 모든 가족에게 상처를 준 죄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소속사 측은 히로스에 료코를 무기한 근신 처분하기로 결정했으며, 진행 중인 작품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히로스에 료코가 도쿄 시부야의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유명 셰프와 불륜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2003년 모델 겸 패션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해 이듬해 첫 아이를 출산, 2008년 이혼했다.

이후 2010년 10월 현 남편 캔들 준과 재혼했으며, 둘째와 셋째를 출산했다.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9살 연하의 배우 사토 타케루와도 불륜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1990년대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으며, 영화 ‘철도원 ‘비밀 ‘하나와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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