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마지막 음반' 완성…AI로 존 레논 목소리 추출 [가상기자 뉴스픽]

가상기자 AI 리나가 선정한 오늘의 뉴스픽입니다.

비틀즈가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마지막 음반'을 제작했습니다.

폴 매카트니는 현지 시간 13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존 레논의 목소리를 '추출'해 노래를 완성했다"며 "이제 막 작업을 마쳤고 올해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카트니는 노래의 제목을 밝히지 않았지만, BBC에 따르면 레논이 1978년 작곡한 '나우 앤 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우 앤 덴'은 비틀즈가 지난 1995년 그들의 커리어를 아우르는 선집들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재결합 곡'으로 고려된 바 있습니다.

매카트니는 작년에 레논의 배우자 오노 요코로부터 데모 테이프를 받았습니다.

해당 테이프는 1980년 레논이 사망하기 직전 만든 '폴을 위해'에 포함된 여러 곡들 중 하나였습니다.

매카트니는 "인공지능으로 재구성한 노래에 팬들이 우려를 표하는 것을 이해한다"며 "무섭긴 하나 그게 우리의 미래이기에 앞으로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