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尹 지지율 0.7%p 상승해 41.1%…호남서 상승폭 가장 커
입력 2023-06-14 09:54  | 수정 2023-06-14 09:55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부정평가 0.6%p 하락한 50.7%
대전·충청·세종·강원 하락폭 최대
무당층서도 지지율 1.2%p 상승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이 소폭 상승해 41.1%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4일) 뉴시스에 따르면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2일(6월 2주차)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잘한다'는 41.1%, '잘못한다'는 50.7%였습니다. '잘모름'은 1.8%였습니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0.6%포인트 하락해 긍정-부정 격차는 17.3%포인트에서 16%포인트로 줄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50.0%), 60대 이상(51.7%), 국민의힘 지지층(83.9%)에서 부정평가보다 높았습니다.


전주와 비교하면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제주(19.3%→29.3%)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10%포인트가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서울에서도 2.9%포인트(39.4%→42.3%) 상승했습니다.

대전·충청·세종·강원(45.0%→39.1%)에서는 5.9%포인트 하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부산울산경남(0.4%p ↓), 대구경북(0.3%p↓), 인천경기(0.2%p↓)순으로 하락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1주 만에 6.9%포인트, 60대 이상에서 3.3%포인트 상승했으며 40대에서 3.7%포인트, 20대에서 2.6%포인트, 50대에서 1.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4.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5.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무당층에서는 1.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2.0%.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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