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로또 1등 30억 찾아가세요"…곧 1년 지나 복권기금에 귀속
입력 2023-06-14 09:40  | 수정 2023-06-14 10:02
사진 = MBN
지난해 7월 16일 추첨 제 1024회차
당첨 번호 '9, 18, 20, 22, 38, 44'

지난해 7월 추첨한 로또 복권 1등 당첨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동행복권은 제 1024회차 1등 당첨자 중 1명이 아직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16일에 추첨한 로또 복권 제 1024회차에서는 서울, 경기, 부산 등 총 8곳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이들 중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한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를 구입하고 1등에 당첨된 1명이 아직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해당 회차 당첨번호는 '9, 18, 20, 22, 38, 44'이며, 1등 당첨금은 각 30억 2,032만 3,500원입니다.
사진 = 동행복권 제공


로또 복권 당첨금의 지급 기한은 회차 지급 게시일로부터 1년까지입니다.

지급기한 일이 공휴일이나 주말일 경우에는 지급기한 마감일 다음 날 영업일까지 당첨금을 청구할 수 있는데, 1024회차의 당첨금 지금 만료 기한은 내달 17일까지입니다.

만약 지급기한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는다면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됩니다.

복권기금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 사업, 국가유공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동행복권 측은 "복권을 소액으로 1~2장씩 구입해 가끔 구매한 사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복권을 사면 바로 눈에 보이는 곳에 놓아두고 추첨일 이후 당첨 번호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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