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 대중음악사를 새로 쓴 방탄소년단, BTS가 데뷔한 지 어제(13일)가 10주년이었죠.
한국을 찾아 성지 순례에 나선 전 세계 팬들의 모습을 김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음식점 앞, 입장 시간을 기다리는 BTS 팬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BTS가 연습생 시절 자주 먹은 이른바 'BTS 쌈'을 만들어 먹습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을 찾아온 전 세계 팬들, 즉 아미는 BTS의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삶을 바꿨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케이트 / BTS 필리핀 팬
- "BTS는 제게 특별한데 제 삶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제가 좌절했을 때 저를 구해줬습니다."
BTS는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정상에 올랐고,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수년 연속 수상하며 K팝의 '주류 음악 시장' 진입을 이끌었습니다.
유엔 총회에서 '자기 사랑' 메시지를, 미국 대통령 앞에서 아시아인 증오 범죄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등 민간 외교 역할도 했습니다.
정부가 현직 가수 최초로 기념 우표를 제작했는데 사전 판매 물량이 3시간 만에 동났습니다.
▶ 스탠딩 : 김문영 / 기자
- "우표 판매 첫날도 우표를 구매하기 위해 대기하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 인터뷰 : 아키코 / BTS 일본 팬
- "BTS가 그룹으로 계속 남아줄 것이라고 약속해줬고, 10주년은 저희 팬들에게뿐만 아니라 K팝의 다른 그룹들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남산서울타워와 반포대교 등 서울 곳곳이 BTS의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든 가운데, BTS는 "방탄노년단까지 가보자"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이준우 VJ
영상편집 : 이범성
#MBN #BTS #10주년 #아미 #우표 #서울 #김문영
우리 대중음악사를 새로 쓴 방탄소년단, BTS가 데뷔한 지 어제(13일)가 10주년이었죠.
한국을 찾아 성지 순례에 나선 전 세계 팬들의 모습을 김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음식점 앞, 입장 시간을 기다리는 BTS 팬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BTS가 연습생 시절 자주 먹은 이른바 'BTS 쌈'을 만들어 먹습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을 찾아온 전 세계 팬들, 즉 아미는 BTS의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삶을 바꿨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케이트 / BTS 필리핀 팬
- "BTS는 제게 특별한데 제 삶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제가 좌절했을 때 저를 구해줬습니다."
BTS는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정상에 올랐고,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수년 연속 수상하며 K팝의 '주류 음악 시장' 진입을 이끌었습니다.
유엔 총회에서 '자기 사랑' 메시지를, 미국 대통령 앞에서 아시아인 증오 범죄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등 민간 외교 역할도 했습니다.
정부가 현직 가수 최초로 기념 우표를 제작했는데 사전 판매 물량이 3시간 만에 동났습니다.
▶ 스탠딩 : 김문영 / 기자
- "우표 판매 첫날도 우표를 구매하기 위해 대기하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 인터뷰 : 아키코 / BTS 일본 팬
- "BTS가 그룹으로 계속 남아줄 것이라고 약속해줬고, 10주년은 저희 팬들에게뿐만 아니라 K팝의 다른 그룹들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남산서울타워와 반포대교 등 서울 곳곳이 BTS의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든 가운데, BTS는 "방탄노년단까지 가보자"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이준우 VJ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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