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그리 특허 획득, 중국 진출 발판 마련…새 한류상품 기대
농업편의장비 전문 브랜드로 알려진 에덴뷰가 농작업 편의 의자 '쪼그리'의 편한 착용과 안전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일본과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획득했습니다.
이번 중국에 특허 등록된 '쪼그리'는 농업인들이 작업할 때 편의 증진과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섬세한 기술력이 바탕이 된 농작업용 의자입니다.
기존 다리에 끼우는 의자와 달리 허리벨트처럼 편리하게 착용함과 동시에 안전띠를 통해 작업자가 앉거나 서거나 오리걸음을 반복하더라도 의자가 엉덩이에 고정될 수 있도록 잡아주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특히 중국 특허는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진국 에덴뷰 대표이사는 "자사의 농작업용 편의의자 쪼그리 기술이 일본과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세계적인 기술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라며 "한국의 쪼그리가 세계 전역에서 새로운 한류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쪼그리'는 대한민국 공감 브랜드 대상에서 농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으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지난 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의 우수성인 성능인증을 획득해 전국 각 지자체와 농협 등의 공공단체에서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등 농부증 질환 예방과 농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보조사업으로 보급되며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