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오후 10시22분쯤 충주시 직동터널 공사 현장에서 터널 일부가 붕괴돼 작업자 3명 중 한명이 매몰됐습니다.
당시 암석과 토사가 지속적으로 무너져 내려 소방당국은 천장부 지지대를 설치한 뒤 약 2시간반 만에 60대 근로자 A씨를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A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작업 과정에서 연약한 암반층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합동조사팀을 꾸려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누리 디지털 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