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참여 192개 회원국 중 180개 국 찬성
한국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한국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192개 투표 참여국 가운데 3분의 2 이상인 180개 국의 찬성표를 얻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내년(2014년)과 내후년(2025년) 2년 임기 동안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한국이 안보리에 다시 진입한 것은 지난 2013~2014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또 유엔에 가입한 지 5년 만이었던 지난 1996년부터 2년간 첫 비상임이사국으로 활약한 것을 포함하면 이번이 세 번째 임기입니다.
[ 백길종 기자 100roa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