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이 오늘(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기록해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통산 11번째 우승했습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시즌 동안 10승을 쓸어 담으며 KLPGA투어 대상 3연패를 달성한 최혜진은 2021년부터 국내는 물론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해서도 우승이 없었지만, 932일 만에 우승 본능을 일깨웠습니다.
최혜진은 이번 우승으로 미국 진출 이후 만료됐던 KLPGA투어 시드도 되찾아 2025년까지 우승자 시드를 확보했습니다.
최혜진은 "3년여 만에 우승이라 너무 기쁘다"면서 "그동안 안전 위주 경기를 하느라 스윙도 위축됐다. 자신감을 찾았다. 이 기운을 이어 US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두로 출발한 최혜진은 2위에 2타 차로 쫓긴 14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내리 4개 홀에서 모두 버디 기회를 만들며 추격에서 벗어나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정윤지는 2타차 준우승을 차지했고, 세계 랭킹 10위 김효주와 이소영, 이소미, 김지수가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국영호 기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시즌 동안 10승을 쓸어 담으며 KLPGA투어 대상 3연패를 달성한 최혜진은 2021년부터 국내는 물론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해서도 우승이 없었지만, 932일 만에 우승 본능을 일깨웠습니다.
최혜진은 이번 우승으로 미국 진출 이후 만료됐던 KLPGA투어 시드도 되찾아 2025년까지 우승자 시드를 확보했습니다.
최혜진은 "3년여 만에 우승이라 너무 기쁘다"면서 "그동안 안전 위주 경기를 하느라 스윙도 위축됐다. 자신감을 찾았다. 이 기운을 이어 US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두로 출발한 최혜진은 2위에 2타 차로 쫓긴 14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내리 4개 홀에서 모두 버디 기회를 만들며 추격에서 벗어나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정윤지는 2타차 준우승을 차지했고, 세계 랭킹 10위 김효주와 이소영, 이소미, 김지수가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