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 김동연 지사 만나 한탄강 발전계획 수립 등 건의
입력 2023-06-02 12:49  | 수정 2023-06-02 15:25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면담 / 사진=포천시 제공
한탄강에 관광명소 조성 추진
김동연 지사 "경기도가 적극 지원"

백영현 포천시장이 어제(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시 현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백영현 시장은 ▲경기도 주관의 한탄강 종합발전계획 수립 및 추진 ▲휴양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경기도의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한탄강 다목적댐 전환 기회 마련 등을 건의했습니다.

포천시는 한탄강에 세계적인 지질생태 관광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제11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유치제안서를 지난 4월 유네스코에 제출했습니다.

또, 한탄강의 대규모 홍수터를 활용해 국가 정원과 대규모 축제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평화를 주제로 우드스탁 페스티벌이 한탄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백영현 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축제에 참석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김동연 도지사는 우드스탁 페스티벌이 DMZ 국제영화제와 어우러지는 멋진 축제가 되길 기대하며 참석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의 한탄강 유치를 위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시작을 이끌 초석”이라며 앞으로 포천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경기북부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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