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파격적인 이야기들로 후반부를 꾸민다.
이번 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사건의 추리보단 인물들의 이야기에 집중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어느새 후반부를 달려가고 있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10회 시청률은 5.2%(닐슨 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4%(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해 뜨거운 반응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오는 6월 5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다시 보게 되는 9, 10회 속 캐릭터들의 감동적인 서사와 설렘 포인트들을 되짚어 봤다.
#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감동적인 에피소드 모음집!
후반부 시작부터 백윤영(진기주 분)은 백희섭(이원정 분)이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음에도 끝까지 형 백유섭(홍승안 분)만 생각하자 이해할 수 없게 됐고, 희섭을 향한 오해는 쌓여갔다. 그런 윤영은 엄마의 미래를 위해 희섭에게 향하는 이순애(서지혜 분)를 막아섰다.
윤영은 윤해준(김동욱 분)과 사건을 되짚던 중 희섭이 왜 형 유섭을 챙겨야만 했는지, 어쩌다 다리를 절게 된 것인지 알게 되면서 희섭에게 연민을 느꼈고, 보는 이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해준과 함께 두 형제를 구해낸 윤영은 순애와 희섭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의문이었던 부모님의 행동들을 이제야 이해하게 됐다.
10회 방송에서 해준과 윤영은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의 세 번째 피해자 김해경(김예지 분)에 대해 각자 다르게 알고 있었던 정보를 공유했다. 해준은 윤영에게 해경의 또 다른 사실을 말하던 중 수년간 방송국 앞에서 잃어버린 딸을 찾고 있던 해경의 엄마를 회상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6.4%(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작은 오해로 시작된 해경의 가출이 수년간 해경의 엄마를 고통 속에서 살아가게 한 비극적인 장면이었다.
해준은 또 하나의 비극을 막고자 가출하려던 해경을 붙잡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해경은 해준의 말로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음을 깨닫게 되고 다시 엄마에게 돌아가 오해를 풀었다.
해준은 변수 없이 해경의 가출 사건을 해결해 안도의 미소를 지었지만,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의 정체로 똑같이 분홍 머리띠를 하고 있는 봉봉다방 사장 청아(정신혜 분)와 고미숙(지혜원 분)을 마주하면서 혼란에 빠졌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충격적인 엔딩으로 해준의 엄마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 긴장감 넘치는 사건 속에 피어난 작은 설렘 포인트
매회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 찾기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서로 의지하게 된 해준과 윤영, 훗날 윤영의 부모님인 순애와 희섭까지 다양한 설렘 포인트를 드러냈다.
불의의 사고로 1987년에 갇히게 되면서 티격태격하던 해준과 윤영은 왜 1987년에 머물러야 하는지 목표가 같음을 알게 됐고,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두 사람은 계속되는 변수로 무너질 때면 서로를 의지하게 됐고, 10회 방송 말미 포장마차에서 데이트 후 취한 윤영을 바라보는 해준의 시선은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자극했다.
순애는 자신을 지켜주던 희섭에게 마음이 가기 시작했고, 집 옥상에서 몰랐던 희섭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처음 본 순간부터 순애에게 반한 희섭은 순애의 진심을 듣고 자기도 모르게 입을 맞추게 됐고, 풋풋하고 귀여운 커플이 탄생했음을 알렸다.
앞으로 해준과 윤영은 어떤 사이로 발전하게 될지, 순애와 희섭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는 순탄하게 흘러갈 수 있을지 기대감이 솟구친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뿐만 아니라 유력 용의자 세 명이 후보에서 사라지고 또 다른 진범 찾기에 새로운 추리를 자극, 점점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그 속에 얽힌 인물들의 이야기들까지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이번 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사건의 추리보단 인물들의 이야기에 집중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어느새 후반부를 달려가고 있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10회 시청률은 5.2%(닐슨 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4%(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해 뜨거운 반응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오는 6월 5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다시 보게 되는 9, 10회 속 캐릭터들의 감동적인 서사와 설렘 포인트들을 되짚어 봤다.
#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감동적인 에피소드 모음집!
후반부 시작부터 백윤영(진기주 분)은 백희섭(이원정 분)이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음에도 끝까지 형 백유섭(홍승안 분)만 생각하자 이해할 수 없게 됐고, 희섭을 향한 오해는 쌓여갔다. 그런 윤영은 엄마의 미래를 위해 희섭에게 향하는 이순애(서지혜 분)를 막아섰다.
윤영은 윤해준(김동욱 분)과 사건을 되짚던 중 희섭이 왜 형 유섭을 챙겨야만 했는지, 어쩌다 다리를 절게 된 것인지 알게 되면서 희섭에게 연민을 느꼈고, 보는 이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해준과 함께 두 형제를 구해낸 윤영은 순애와 희섭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의문이었던 부모님의 행동들을 이제야 이해하게 됐다.
10회 방송에서 해준과 윤영은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의 세 번째 피해자 김해경(김예지 분)에 대해 각자 다르게 알고 있었던 정보를 공유했다. 해준은 윤영에게 해경의 또 다른 사실을 말하던 중 수년간 방송국 앞에서 잃어버린 딸을 찾고 있던 해경의 엄마를 회상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6.4%(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작은 오해로 시작된 해경의 가출이 수년간 해경의 엄마를 고통 속에서 살아가게 한 비극적인 장면이었다.
해준은 또 하나의 비극을 막고자 가출하려던 해경을 붙잡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해경은 해준의 말로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음을 깨닫게 되고 다시 엄마에게 돌아가 오해를 풀었다.
해준은 변수 없이 해경의 가출 사건을 해결해 안도의 미소를 지었지만,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의 정체로 똑같이 분홍 머리띠를 하고 있는 봉봉다방 사장 청아(정신혜 분)와 고미숙(지혜원 분)을 마주하면서 혼란에 빠졌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충격적인 엔딩으로 해준의 엄마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 긴장감 넘치는 사건 속에 피어난 작은 설렘 포인트
매회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 찾기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서로 의지하게 된 해준과 윤영, 훗날 윤영의 부모님인 순애와 희섭까지 다양한 설렘 포인트를 드러냈다.
불의의 사고로 1987년에 갇히게 되면서 티격태격하던 해준과 윤영은 왜 1987년에 머물러야 하는지 목표가 같음을 알게 됐고,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두 사람은 계속되는 변수로 무너질 때면 서로를 의지하게 됐고, 10회 방송 말미 포장마차에서 데이트 후 취한 윤영을 바라보는 해준의 시선은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자극했다.
순애는 자신을 지켜주던 희섭에게 마음이 가기 시작했고, 집 옥상에서 몰랐던 희섭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처음 본 순간부터 순애에게 반한 희섭은 순애의 진심을 듣고 자기도 모르게 입을 맞추게 됐고, 풋풋하고 귀여운 커플이 탄생했음을 알렸다.
앞으로 해준과 윤영은 어떤 사이로 발전하게 될지, 순애와 희섭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는 순탄하게 흘러갈 수 있을지 기대감이 솟구친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뿐만 아니라 유력 용의자 세 명이 후보에서 사라지고 또 다른 진범 찾기에 새로운 추리를 자극, 점점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그 속에 얽힌 인물들의 이야기들까지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