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잔해 인양 계속"…안보리 회의 소집 요청
북한 우주발사체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위해 개발된 엔진이 탑재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의 잔해 인양 작업은 내일쯤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시도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도 요청됐습니다.

▶ '오발령 사태' 점검…경계경보 문자 정비
북한의 위성 발사에 이른 아침 '경계경보 오발령' 사태의 책임을 두고 공방을 벌이면서 정부가 행안부와 서울시에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정부는 경계경보 문자에 구체적인 정보를 담는 등 시스템을 대폭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 여야, 선관위 국정조사 추진…"감사 거부"
여야가 선관위 고위 간부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합니다.
선관위는 국정조사는 감수하겠지만, 감사원의 감사는 거부하겠다고 밝혔는데, 오늘 비공개 회의를 열어 이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아파트 2천세대 단수…공사 상수도관 파열
경기도 광명의 한 아파트에서 급수 설비가 고장나 2천 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광주에서는 지하철 공사현장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많은 양의 물이 인근 도로와 상가로 덮쳐 피해를 입었습니다.

▶ '또래 살인' 23살 정유정…오늘 검찰 송치
부산에서 과외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여성이 23살 정유정으로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살인충동을 느껴 사람을 죽여보고 싶었다고 털어놓은 정유정은 오늘 검찰에 송치되면서 얼굴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아침까지 남부·제주 비…한낮 30도 안팎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동부와 강원 산지 등 중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대구가 30도까지 올라 전국이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