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1일) 경북경찰청을 방문해 경북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김희준 수사관을 경위에서 경감으로 1계급 특진 임용했습니다.
김 경감은 지난해 12월 사측을 협박해 수수료 인하 합의서 작성을 강요한 혐의 등을 받는 화물연대 노조 간부 9명을 검거한 공적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들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운행 중인 화물 운송 차량을 뒤따라가 가로막은 혐의도 받습니다.
또 윤 청장은 지난달 6일 신속한 상황보고와 대처로 도주 중인 살인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경북청 112상황실을 격려하고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윤현지 기자 hyunz@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