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산소 사전 공급 등 가두리 양식장 사전 피해 예정
충남도가 천수만 연안에 고수온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장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폭염 대책기간(5월 20-9월 30일)이 시작된 지난 20일자로 천수만을 비롯한 전국 연안을 대상으로 고수온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도는 ‘천수만 양식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양식장 예찰 강화와 현장대응팀 구성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대응팀은 액화산소 사전 공급, 양식 밀도 낮추기, 차광막 설치 등 가두리 양식장 사전 피해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장민규 수산자원과장은 "고수온 대응을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