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군 탄소중립이행책임관 회의 개최
오는 2050년까지 충북의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를 위한 최상위 탄소중립 녹색성장 법정계획이 마련됩니다.
충북도는 오늘(25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도, 시군 탄소중립이행책임관'회의를 개최합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등에 관한 사항 등 충북도의 주요 탄소중립 정책과 계획,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도-시군 탄소중립협의체는 지역 주도 상향식 탄소중립 협업을 위해 지난달 충북도가 전국에서 처음 구성한 도와 시군이 함께하는 탄소중립이행책임관 회의입니다.
충북도는 탄소중립 비전을 제시하고 계획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2030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부문·연도별 감축 전략 등 세부이행 로드맵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시멘트산업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저장 부문과 그린수소 생산, 스마트 농·축산업,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 등 핵심과제를 발굴해 차별화된 충북형 탄소감축 전략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