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이를 죽인거 같아요"...4살 아들 살해 후 자수한 30대 엄마
입력 2023-05-24 14:32  | 수정 2023-05-24 14:35
사진=이미지투데이
가정형편을 비관해 범행 저질러

가정형편을 비관해 4살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30대 우즈베키스탄인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4일 청주지검 형사2부(신건호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여성 A씨(31)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새벽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소재 빌라에서 잠을 자고 있던 4살 아들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경찰에 아이를 죽인 것 같다”고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을 비관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반인륜적 범행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더불어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등을 통해 유족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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