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동안 경력 180명 동원해 단속
"가족과 이웃 생명 위협하는 범죄"
"가족과 이웃 생명 위협하는 범죄"
경기북부경찰청이 오늘(23일) 대낮 음주단속을 벌여 음주 운전자 9명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식당가와 유흥가, 스쿨존, 고속도로IC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진행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 3명, 운전면허 정지 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속에는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경찰 180명과 순찰대 35대가 동원됐습니다.
경찰은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점심시간 음주 후 음주운전으로 이어지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단속을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주야간 구분 없이 상시 단속을 진행하고 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단속 지점을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경기북부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라며 음주운전 근절에 도민들께서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