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경쟁력 강화 위해 산·학·관·연 손잡아

【 앵커멘트 】
FTA를 통한 무역장벽의 완화와 글로벌 기업들의 등장으로 물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환경 속에서 국내 물류 기술의 선진화를 꾀하고 분야별로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미래 물류 기술 포럼 창립총회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연구기관 대학 그리고 물류업계가 손을 잡고 미래물류기술포럼을 발족했습니다.

포럼 안의 다양한 주체들은 서로 네트워크를 통해 앞으로 해운·항만, 도로, 철도 그리고 유통물류에 관한 선진 기술을 발굴하고 국제교류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담당하게 됩니다.


▶ 인터뷰 : 김성진 / 한경대학교 총장
- "물류관련 기관들이 산·학·관·연 무수히 많습니다. 하나의 토론의 장, 만남의 장이 여태까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만남의 장을 만들어서 앞으로 미래 지향적인 기술개발과 연구 개발을…"

특히 미래물류기술포럼은 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선진화와 첨단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강종희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앞으로 물류 기술을 개발해서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저희들이 어떤 큰 역할을 할 그런 계획으로 있습니다."

또한, 미래물류기술포럼은 공동협의체를 운영함으로써 분야별 기술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포럼 측은 올해 안으로 유망 물류기술개발과 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세 차례 워크숍을 갖고 연말에는 종합 세미나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체 등 물류전문가 200여 명이 참가해 국가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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