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통영 연화도 갯바위서 60대 낚시객 실종…해경 이틀째 수색 중
입력 2023-05-22 07:24  | 수정 2023-05-22 07:25
수색작업 중인 해경 / 사진 제공 = 통영해경
수중 수색 중 사용하던 개인 물품 발견

경남 통영 연화도에서 60대 낚시객이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어제(21일) 오전 7시 56분쯤 통영 연화도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일행에 의해 접수됐습니다.

A 씨 일행은 "전날 연화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고 각자의 텐트에서 휴식을 취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A 씨와 텐트 등이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 구조정 2척, 헬기 1대, 드론 등을 이용해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현재까지 A 씨를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수중 수색 중 A 씨가 쓰던 텐트, 휴대전화, 침낭 등 개인 물품은 발견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인근에서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실종자 발견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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