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日 기시다 총리와 한국인 위령비 공동 참배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관국 정상들과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을 관람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1일) 오전 G7 참관국 정상,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국제기구 대표들과 함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안내로 히로시마 평화기념 공원 내에 있는 자료관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쯤부터 30여 분간 자료관을 둘러보고, 평화기념공원 원폭 위령비로 이동해 헌화했습니다.
이후 위령비와 뒤편 '원폭 돔'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일본 측 인사에게 위령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7시 35분쯤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참배했습니다.
한일 정상이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한 것은 처음입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