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미아동 일대, 동북권 중심지로 탈바꿈
입력 2010-03-17 14:48  | 수정 2010-03-17 17:53
【 앵커멘트 】
서울 강북구 미아삼거리에 인접해 있는 미아뉴타운 확장지구에 대한 재정비 촉진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오는 2019년까지 아파트 6천 가구가 들어서고, 교통과 교육 여건이 대폭 개선됩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강북구 미아삼거리역에 인접한 미아뉴타운 확장지구.

수십 년 된 다가구 주택을 비롯해 노후화된 주택과 시설들이 즐비합니다.

서울시가 이 지역에 대한 재정비를 통해 강북은 물론 동북권 생활의 중심지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임계호 /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
- "여성과 보육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으로 여성이 편안한 지구를 만든다는 개념으로 특화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19년까지 공동주택 6천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최고 35층 규모로 평균용적률은 239%에 달합니다.

주택 공급과 함께 공원과 도로 등 기반 시설도 확충됩니다.

삼양로에서 단절된 삼각산 녹지 축을 미아삼거리역까지 연결하고, 공원도 상당수 조성해 공원·녹지율을 현재보다 6배가량 높이기로 했습니다.

솔샘길과 삼양로 등 도로 확장과 경전철사업을 통해 교통체증도 해소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육과 교육 여건도 대폭 개선됩니다.

영훈중학교가 국제중으로 전환되면서 부족해진 중학교 1개소를 신설하고, 40년이 지난 송천초등학교를 재정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송천길을 중심으로 유치원과 청소년정보도서관, 무료 열린 공부방 등을 배치하고, 여성문화체육센터, 영유아플라자 등도 설치됩니다.

미아뉴타운 확장지구는 앞으로 촉진구역별 추진위원회 승인과 조합설립인가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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