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천 개의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보유하고 있던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그제(16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유튜브를 통해 '노예를 구한다'며 피해자들을 꼬드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알려진 피해자만 수 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피의자의 물건에서 수 천 개의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로부터 신고가 있었고 수사를 하며 사건을 확인하게 됐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