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출신 힘찬(33·김힘찬)이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로 법정에 섰습니다.
오늘(1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의 심리로 힘찬의 강제추행 관련 두 번째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다른 강제추행 사건으로 지역 10개월을 선고받은 뒤 수감 중인 힘찬은 이날 수의복을 입고 법정에 들어섰습니다.
힘찬 측은 "피해자 중 한 명에게 1000 만 원을 지급하고 합의를 했다. 외국인 피해자도 추가로 합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힘찬은 지난해 4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주점에서 여성 두 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힘찬이 허리를 두 손으로 감싸거나 가슴을 만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외국인으로 알려졌습니다.
힘찬이 성추행 혐의로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그는 2018년 7월 경기도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힘찬의 강제추행 혐의 3차 공판은 7월 5일에 열립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