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승합차서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오늘(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어제(15일) 오후 8시쯤 경북 김천시 아포읍 대성리 도로변 주변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공터에 주차된 스타렉스 승합차 안에서 A(42)씨와 B(28), C(27)씨 등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차량은 구미의 한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것으로 확인됐으며, 같은 날 차량 반납 시간이 지나고도 반납을 하지 않자 업주가 위치 추적을 해 차량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eesjee20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