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서 남기고 사망한 트로트 가수는 '해수'…향년 29세
입력 2023-05-15 12:55  | 수정 2023-08-13 13:05

트로트 가수 해수가 향년 29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15일 YTN 보도에 따르면, 해수는 오는 20일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민의 날 행사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은 해수가 갑작스럽게 사망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트로트 여가수가 숙소에서 숨진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는 여가수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고,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후 해당 가수가 해수라고 알려졌고, 이에 해수의 SNS에 팬들이 찾아와 안부를 묻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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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생인 고 해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판소리 전공을 한 후 2019년 1집 EP 앨범 '내 인생 내가'라는 곡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여러 음악 방송과 예능에 출연하며 활동해왔습니다.

앞서 지난 1월 KBS 2TV '불후의 명곡' 설특집에 등장해 탄탄한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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