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 총리, 21일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13년 만의 방한
입력 2023-05-11 18:53  | 수정 2023-05-11 19:05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한독 정상회담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DMZ도 방문

독일 총리가 현지 시간 오는 21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독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현지 시간 11일 브리핑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한국을 공식 방문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는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치고 우리나라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는 비무장지대(DMZ)로 향합니다.

이어 윤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한 후 확대 회담을 가집니다.


그런 뒤 두 정상은 함께 방한할 예정인 숄츠 총리 배우자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저녁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독일 총리의 방한은 13년 만입니다. 지난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에 방문한 바 있습니다.

양자회담 등을 위한 공식 방문은 지난 1993년 헬무트 콜 전 총리 방한 이후 30년 만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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