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JMS 정명석 또 터졌다…성폭행 고소인 3명 늘어 9명
입력 2023-05-10 16:00  | 수정 2023-05-10 16:02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 / 사진=MBN 보도화면 캡처
독일 여신도 추가 법적 대응 준비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가 여성 신도로부터 추가 고소를 당했습니다.

오늘(10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20~30대 여성 신도 3명이 지난 8일 강제추행과 준강제추행 혐의로 정 씨를 고소했습니다. 이로써 정 씨를 성추행 또는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은 총 9명입니다.

이들은 2018년부터 2019년 사이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에서 정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독일 국적 여신도도 향후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 씨는 2001년부터 2006년 사이 홍콩,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여성 신도 4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출소했습니다.

또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 충남 금산에 있는 수련원 등에서 17차례 여신도를 준강간하고, 2018년 7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여신도를 5회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현재 대전교도소에 구금돼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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