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CCTV 관제해 피의자 포착
"경찰과 협력해 범죄 예방 최선 다할 것"
"경찰과 협력해 범죄 예방 최선 다할 것"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던 남성의 범죄를 CCTV를 통해 신속하게 포착한 관제원이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의정부시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원이 신속한 범인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의정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지난 달 13일 오후 5시쯤 30대 남성이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생에게 "빵을 사줄테니 함께 차로 가자"며 접근했습니다.
초등학생이 이 사실을 교사에게 알렸고 학교 측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의정부경찰서는 학교 주변 CCTV 관제를 요청했습니다.
관제요원은 초등학교 주변 방범 CCTV를 면밀히 살핀 끝에 피의자를 찾아 경찰에게 알려 긴급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피의자의 집에서는 대마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의정부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관제원 14명이 24시간 관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과 긴밀한 협업을 유지해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