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차량 한 대가 언덕 아래로 굴려내려갈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광진소방서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11시 25분쯤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에서 한 승용차량이 언덕 아래로 굴러내려가려 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씨는 다행히 타박상만 입었을 뿐 생명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안전 조치는 모두 완료됐으며 현재 보험사 크레인이 와서 조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운전한 차량이 다른 차에 걸려 이를 빼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