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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정윤호 “좋은 페이스 메이커들 만난 것 같아…만족하고 있다”
입력 2023-05-08 12:06 
‘레이스’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 사진=디즈니+
‘레이스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가 자신이 달리고 있는 인생의 레이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오전 디즈니+ ‘레이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연희는 인생의 중간에 이제 들어서기 시작했나 생각이 들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면서도 지금이 시작이다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


홍종현은 어디쯤이냐 물어보시면 사실 잘 모르겠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말씀하신 대로 생각해보면 출발점도 다르고 방향도 다르고 목적지도 다르고 가는 속도도 다 다르다”라고 짚었다.

이어 그런 것보다는 이제는 스타트를 하고 어느 정도 속도가 붙어서 편안하게 주위를 둘러보는 시기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제 작년에는 저희가 ‘레이스라는 작품을 하면서 다같이 손잡고 달렸는데 그런 시기를 보내고 있지 않나 싶다”라고 강조했다.

문소리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외로운 길, 나그네 길이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그 노래가 생각난다”라고 진지하게 답변했다.

그는 끝이 없는 거니까. 목적이 어딘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라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오늘도 내가 좋은 사람이랑 눈 맞추면서 가고 있구나를 느끼고 그게 제일 행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윤호는 레이스처럼 그 안에서 페이스 메이커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혼자도 좋지만 누구와 하는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페이스 메이커분들을 만나게 된 것 같아서 오늘로서도 만족하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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