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수 여천역 선로서 60대, 열차 치여 사망
입력 2023-05-08 08:04  | 수정 2023-05-08 08:15
사진=연합뉴스


어제(7일) 저녁 8시 반쯤, 전남 여수시 여천역 선로에서 69살 A씨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철도 관계자로부터의 신고를 받고 119 구급대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미 현장에서 숨을 거둔 상태였습니다.

해당 열차는 저녁 8시 24분 여수 엑스포 역을 출발해 여천역을 경유해 2시간 18분 뒤 서울 용산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열차는 사고 수습을 위해 50분 가량 정차한 뒤 오후 9시 20분쯤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A씨는 철길 위를 걸어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지체장애가 있는 A씨가 사고를 당하게 된 배경을 조사하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eesjee2000@gmail.com]
MBN APP 다운로드